세계에서 가장 비싼 축구팀은 ‘맨유’
세계에서 가장 비싼 축구팀은 ‘맨유’
  • 승인 2017.06.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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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지 포브스 선정
36억9천만불로 클럽 1위
프리미어리그 인기 등 요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축구팀’ 1위에 올랐다.

포브스가 7일(한국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맨유는 구단 가치 36억9천만 달러(약 4조1천3000억원)를 기록해 전 세계 축구클럽 중 1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맨유가 2015-2016시즌에 구단 수익 7억6천5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기업의 면모를 보였다”라며 “구단 수익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두 명문 구단,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앞서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축구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광고와 스폰서수익 만으로 4억5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전 세계 구단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포브스는 “맨유가 전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구단이 될 수 있었던 까닭은 프리미어리그의 인기도와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마케팅, 브랜드 관리가 한몫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오넬 메시가 뛰는 FC바르셀로나는 36억4천만 달러의 가치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년 연속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프리메라리가·35억8천만 달러)는 3위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는 중계권 수입에서도 다른 리그를 압도했다.

프리미어리그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연간 중계권료 45억5천만 달러(국내 23억4천만 달러·국외 22억1천만 달러)를 기록해, 타리그보다 배 이상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2위는 분데스리가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15억6천800만 달러(국내 12억9천900만 달러·국외 2억6천900만 달러)를 받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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