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기 끝낸 유럽 축구…새 시즌 돌입
휴식기 끝낸 유럽 축구…새 시즌 돌입
  • 승인 2017.08.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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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등 5개 리그 이달 내 시작
맨유, 루카쿠 필두 우승 도전장
뮌헨·유벤투스 ‘1강’ 유지 관심
유럽 축구 빅리그가 3개월간의 휴식기를 끝내고 2017-2018 새 시즌에 본격 돌입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12일(이하 한국시간) 9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가고, 독일 분데스리가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19일, 이탈리아 세리에A는 20일 개막한다. 프랑스 리그앙은 앞서 지난 5일 가장 먼저 닻을 올렸다.

직전 시즌에는 5대 빅리그 중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세리에A 유벤투스가 왕좌를 지켰고, 다른 3개 리그의 우승팀은 바뀌었다.

5개 빅리그 중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곳은 EPL과 프리메라리그다.

EPL은 유럽에서도 시장 규모가 가장 크고, 라리가는 2016-2017시즌 분데스리가를 제치고 규모 면에서 2위에 오를 만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PL은 지난 시즌 2년 만에 우승을 탈환한 첼시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첼시가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전통 명가들도 우승을 향한 채비를 갖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5년 만의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조제 모리뉴 감독 체제로 탈바꿈했지만, 6위밖에 하지 못했다.

새 시즌에는 1천억원 넘게 주고 데려온 로멜루 루카쿠를 필두로 13차례 EPL 정상에 올랐던 ‘알렉스 퍼거슨 시절’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여기에 두 시즌 연속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벌였던 토트넘과 전통의 강호 아스널, 리버풀도 정상을 노크한다.

라리가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창단 후 3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분데스리가와 세리에A에서는 바이에른 뮌헨과 유벤투스의 ‘절대 1강’ 체제가 이어질지가 관심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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