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이란 79-56 대파
한국, 뉴질랜드 꺾고 3위
한국, 뉴질랜드 꺾고 3위
호주가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우승을 차지했다.
FIBA 세계 랭킹 10위 호주는 2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이란(25위)을 79-56으로 대파했다.
이 대회는 2015년까지 아시아선수권대회라는 명칭으로 아시아 국가들만 출전하다가 올해부터 FIBA 아시아컵으로 대회 이름을 바꾸고 호주, 뉴질랜드(20위) 등 오세아니아 국가들도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처음 출전한 호주는 이 대회에서 2007년과 2009년, 2013년에 우승을 차지한 ‘아시아 강호’ 이란을 23점 차로 완파하며 세계 무대와 아시아 농구의 높은 기량 차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대회 평균 16.2점(8위)을 넣고 10.8리바운드(1위), 6.5어시스트(1위)를 기록한 하다디가 선정됐다.
3∼4위 전에서 뉴질랜드를 80-71로 물리친 우리나라에서는 오세근(30·KGC인삼공사)이 대회 베스트 5에 선정됐다.
대회 베스트 5에는 오세근과 MVP 하다디 외에 모함마드 잠시디(이란), 파디 엘 카티브(레바논), 셰이 일리(뉴질랜드) 등이 뽑혔다.
한편 한국은 이날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뉴질랜드와 3∼4위 전에서 80-71로 이겨 3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직전 대회인 2015년 아시아선수권에서 6위에 머물렀지만 2011년과 2013년 대회에서 연달아 3위에 오른 바 있다.
한국이 이 대회 결승에 진출한 것은 2003년 준우승이 최근 사례다.
연합뉴스
FIBA 세계 랭킹 10위 호주는 2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이란(25위)을 79-56으로 대파했다.
이 대회는 2015년까지 아시아선수권대회라는 명칭으로 아시아 국가들만 출전하다가 올해부터 FIBA 아시아컵으로 대회 이름을 바꾸고 호주, 뉴질랜드(20위) 등 오세아니아 국가들도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처음 출전한 호주는 이 대회에서 2007년과 2009년, 2013년에 우승을 차지한 ‘아시아 강호’ 이란을 23점 차로 완파하며 세계 무대와 아시아 농구의 높은 기량 차를 실감하게 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대회 평균 16.2점(8위)을 넣고 10.8리바운드(1위), 6.5어시스트(1위)를 기록한 하다디가 선정됐다.
3∼4위 전에서 뉴질랜드를 80-71로 물리친 우리나라에서는 오세근(30·KGC인삼공사)이 대회 베스트 5에 선정됐다.
대회 베스트 5에는 오세근과 MVP 하다디 외에 모함마드 잠시디(이란), 파디 엘 카티브(레바논), 셰이 일리(뉴질랜드) 등이 뽑혔다.
한편 한국은 이날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뉴질랜드와 3∼4위 전에서 80-71로 이겨 3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직전 대회인 2015년 아시아선수권에서 6위에 머물렀지만 2011년과 2013년 대회에서 연달아 3위에 오른 바 있다.
한국이 이 대회 결승에 진출한 것은 2003년 준우승이 최근 사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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