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인 24득점’ 한국전력, 우리카드 제압
‘전광인 24득점’ 한국전력, 우리카드 제압
  • 승인 2015.11.16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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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프로배구
‘에밀리 27득점’ 현대건설
GS칼텍스 꺾고 3연승
군다스-살짝넘긴다
16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우리카드의 경기. 우리카드 군다스가 공격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전광인의 24득점 활약을 앞세워 우리카드를 제압, 2연패에서 빠져나왔다.

한국전력은 16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남자부 홈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1(25-20 21-25 25-17 25-23)로 꺾었다.

5위 한국전력은 승점을 14점으로 끌어올리며 6위 우리카드(승점 9점)와의 격차를 벌렸다.

전광인(24득점)과 얀 스토크(21득점)가 45득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한국전력은 1세트를 전광인(6득점)과 스토크(5득점)의 활약으로 선취했지만, 2세트에는 흐름이 엉켜버렸다.

한국전력은 스토크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고, 전광인이 공격 중 네트터치를 하는가 하면, 주상용과 최석기의 서브 범실에 권준형의 더블콘택트까지 나오는 등 범실을 10개나 쏟아내며 우리카드에 분위기를 내줬다.

한국전력은 3세트에 서재덕을 투입해 분위기를 쇄신했다. 허리 부상으로 선발진에서 빠졌던 서재덕은 코트에 들어서자마자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다.

그러자 2세트에 추줌했던 전광인도 득점포를 재가동, 6득점을 올리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한국전력은 3세트를 8점 차(25-17)로 여유있게 이겼다.

4세트 초반에는 되살아난 우리카드에 5-8로 밀리며 고전했다. 그러나 최석기의 속공으로 15-14 역전을 이룬 뒤, 24-23에서 전광인이 퀵오픈에 성공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풀세트 접전 끝에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2(25-19 22-25 22-25 25-22 15-9)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GS칼텍스는 2연패에 빠졌다.

현대건설의 외국인 주포 에밀리 하통이 27득점으로 공격의 활력소 역할을 했다. 19득점을 올린 양효진은 블로킹 6개로 GS칼텍스의 흐름을 끊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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