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발전’ 기틀 닦은 경주 정동극장
‘지역문화 발전’ 기틀 닦은 경주 정동극장
  • 이승표
  • 승인 2017.01.1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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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역사 기반 콘텐츠 개발
상설공연 런칭 등 인프라 구축
(재)정동극장(극장장 손상원) 경주사업소가 지난 한 해 경주브랜드공연 ‘바실라’ 상설공연과 다양한 공익사업을 진행해 지역 내에서 호응을 받는 한편 지역문화 활성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국내 유일 전통공연 제작극장인 정동극장은 2011년 세계문화유산도시 경주시와 MOU를 체결해 정동극장 경주사업소를 개설하고 첫 작품 ‘신국의 땅, 신라’를 제작했다.

이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콘텐츠 공동개발 첫 사례를 제시한 것으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후 2014년 경주 공연브랜드 ‘SILLA 신라’를 런칭하며 본격적인 지역 전통상설공연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까지 상설공연 횟수 1천350여 회, 누적관객 수 25만 명 돌파 등 경주지역 문화인프라 구축 및 관광자원 확대에 기여했다.

2015년 첫 선을 보인 경주브랜드 공연 ‘바실라’는 일반적인 전통공연 형식을 벗어나 소재와 표현방법 등에서 전혀 새로운 지역문화 콘텐츠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동극장은 올해도 더욱 발전된 공연과 알찬 공익사업을 마련,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역을 찾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주=이승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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