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농협 등 11개사와 협약
내년까지 150개사 추가 목표
시는 지난 18일 오후 3층 상황실에서 기업체, 기관단체와 전통시장 상인회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구일엔지니어링을 비롯한 2개 기업과 구미문화원, 인동농협 등 9개 기관·단체 및 11개 전통시장이 참여했다.
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의 유통판로 확대 등 활성화에 기여키로 했다.
또 영세상인 및 소상인의 사기진작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구미시는 2010년부터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을 추진함으로써 이번 11개사를 포함해 총 135개사가 자매결연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2018년까지 150개사와의 협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구미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밖에도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1천600여명의 공직자들도 매년 1억원 이상의 상품권을 구매하고 있다.
클린5일장 육성사업, 좌판설치사업, 골목형시장육성사업, 청년몰 조성사업 등 전통시장 환경 개선 및 특성화 사업 등의 적극 추진해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이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