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난 겪는 청년들, 독일서 기회 잡아라”
“실업난 겪는 청년들, 독일서 기회 잡아라”
  • 최규열
  • 승인 2017.01.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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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청년 해외취업 발대식
AWO 연계 학생 10명 파견
청년해외취업발대식2
구미시는 지난 20일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청년 해외취업 발대식’을 가졌다.

구미시는 지난 20일 오전 구미대학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정창주 구미대학교 총장, 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일의 요양전문치료사로 취업하기 위한 출발을 알리는 ‘청년 해외취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지난해 6월 구미시-독일AWO(노동자들의 사회복지협회)-구미대학교는 실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해외취업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

이어 10월 정식업무협약을 맺고 구미대학교 물리치료과, 작업치료과, 사회복지과 학생 13명을 선발해 4개월 간 독일어 기초교육을 실시한 후 최종 10명을 확정, 23일 요양전문치료사로 취업하기 위해 독일로 떠난다.

파견 학생들은 현지 적응을 위한 6개월간의 어학연수 과정과 AWO 기관에서 전공 및 실습교육 3년을 받고 요양전문치료사 자격을 취득하면 AWO 산하기관인 노인요양보호원 등에 취업하게 된다.

구미시는 연수생에게 6개월간 어학연수 비용과 항공료, 비자, 유학생보험, 주거비, 운영비 등을 지원했다.

AWO에서는 실습비와 주거비, 교육비를 지원하게 된다.

AWO는 독일의 중요한 여섯 개 사회복지법인중의 하나이며 1919년도 설립돼 산하기관 100여 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미대학교 청년들의 교육과 취업을 돕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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