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지역개발사업 2천억 규모 조기발주
경주, 지역개발사업 2천억 규모 조기발주
  • 이승표
  • 승인 2017.01.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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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시장, 작업현장 방문
추진기획단 애로 청취·격려
“철저한 안전관리” 당부도
경주시가 지역경제 활력, 주민숙원 조기 완공을 위해 건설공사 조기 발주에 행정력을 집중한 가운데 최양식(사진) 시장이 23일 설계작업장을 찾았다.

시는 매년 700여건에 달하는 건설사업의 조기발주를 위해 ‘건설사업 조기발주 추진기획단’을 구성했다.

합동 설계작업장을 운영해 조기 발주에 따른 부실공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견실한 시공을 위한 합동 현장조사 및 측량작업을 통해 2월 중 설계를 완료하고 조기 발주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지진과 태풍으로 인해 공공시설 공사가 대폭 늘어나면서 공사장 안전관리와 함께 견실한 설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시 돼 올해 985건, 2천248억원에 이르는 지역개발사업과 수해복구사업의 조기 집행에 집중한다.

최양식 시장은 이날 설계작업장을 찾아 건설현장 최일선에서 불철주야 애쓰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점심을 함께 먹으며 사업추진 애로사항을 듣고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최 시장은 “현장 실정과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내실 있는 설계로 부실시공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원활하고 신속한 공사추진으로 시민이 만족하고 공감하는 품격 높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7년도 경주시 건설사업 조기발주 추진기획단’은 지난해 12월 도시개발국장을 단장으로 도로, 하천, 상하수도, 지역개발 등 분야별 6개반으로 조기 편성됐다.

건설공사 관련 시설직 공무원 140여명이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회기반시설(SOC)사업,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상반기 중 80% 이상의 공사발주를 목표로 발 빠른 행보다.

경주=이승표기자 jc75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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