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재선거 잇단 출사표
국회의원 재선거 잇단 출사표
  • 이재수
  • 승인 2017.03.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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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경북대 상주캠퍼스 승격”
김준봉 “낙동강 테마산단 조성”
박태봉, 道 산하기관 유치 등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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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후보
김준봉출마기자회견
김준봉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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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봉 후보
4·12 상주·군위·의성·청송 재선거를 겨냥한 상주지역 여야 후보들의 출마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태 지역위원장은 6일 오전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정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50년간 보수 정당의 공천이 곧 당선이 된 상황에서 지역경제는 날이 갈수록 피폐해지고, 삶은 점점 어려워졌다”고 자유한국당 후보를 비판했다.

김 후보는 “세상이 바뀌고, 정치가 바뀌고, 정권이 바뀌는 상황에서 주민의 선택도 달라져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우선 경북대학 상주캠퍼스의 본교 승격을 공약했다. 그는 “경북대학교 본부가 상주로 이전한다면, 상주에 젊은 인구가 유입돼 지역에 활력이 돋고,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후 순차적으로 지역발전 공약을 발표할 방침이다.

앞선 지난 3일 자유한국당 김준봉 예비후보는 상주 문화회관(소공연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대표적인 농촌 지역인 4개 시·군의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농촌 전문가인 본인이 적임자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후보는 농민운동에 투신하고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을 2차례 역임했다.

김 후보는 낙동강 레저 테마 산업 단지를 조성, 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권익향상, 노인복지 정책 확대 실시, 4개 시·군 통합·화합시스템 구축, 4대 시군 연계 관광 산업 육성, 농축산물 위주의 친환경 기업 유치 등을 제시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박태봉 예비후보도 상주시 문화회관 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후보는 “다시 한번 대구경북이 중심된 보수적통 세력이 앞장서야 하며 자유한국당 또한 이를 위한 참신한 보수정치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새정치 새인물로서 올바른 보수정치인이 되고자 출마했다”면서 “자유한국당 변화의 주역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고용창출이 큰 유망기업 유치와 경북 균형발전을 위한 도 산하기관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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