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경상권 8개 시·군 방문
도심재생 사례 등 벤치마킹
영덕군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대전시, 전주시, 구례군 등 충청, 전라, 경상권 8개 시·군의 우수 선진행정 사업장 9개소를 방문하는 실무 공직자 국토 3천리 대장정을 가졌다.
대장정은 식품, 도심재생, 문화마을, 전통한옥, 전통시장 등 타 지자체의 성공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공공자치 연구원이 주관했다.
벤치마킹에는 이희진 군수를 비롯해 기획, 전략, 관광, 디자인, 경제, 토목, 건축, 해양, 산림분야 6급 이상 실무자 32명이 참가했다.
첫째날 대전의 효문화마을을 시작으로 서천군의 국립생태공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방문하고 둘째날에는 전주의 한옥마을, 구례 자연드림파크, 곡성의 섬진강기차마을을 견학했다.
마지막날은 담양의 메타프로방스, 청년창업시장으로 이름난 광주의 1913 송정역시장, 대구의 근대화골목과 김광석거리를 들렀다.
참가자들은 타 시·군의 변화상을 몸소 체험하고 느꼈으며 우수사례의 추진배경, 추진현황을 배우고 군의 접목방향을 논의했다.
김원수 공공자치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광역교통망 시대를 맞고 있는 영덕군에 적합한 투자유치 사업들을 공직자들이 앞장서 변화에 대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에 감동했으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공직자는 “타 시·군의 성공사례를 모범 삼아 영덕의 미래상을 적극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