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포항 운항 발맞춰 교통 편의성 높인다
에어포항 운항 발맞춰 교통 편의성 높인다
  • 김기영
  • 승인 2017.03.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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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추진
연내 공청회 개최 시민 의견 수렴
내년 2월 최종 보고회 계획
포항지역 항공사인 ‘에어포항’이 오는 7월 본격 운항에 들어간다.

이상달 포항시 건설교통본부장은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지역항공사 ‘에어포항’의 설립 추진경과와 효율적인 시내버스 노선운영을 위한 노선개편 추진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업자로 선정된 동화컨소시엄이 지난 1월 ‘에어포항’ 항공법인을 설립하고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 등 전문항공기술 인력 30여명으로 TF팀을 구성했다.

‘에어포항’은 5월과 6월 50인승 CRJ-200 기종을 각각 1대씩 도입해 오는 7월 국토교통부의 운항증명(AOC) 승인을 받아 포항↔김포, 포항↔제주 노선을 운항을 시작할 방침이다.

포항↔김포 노선은 일 3회 왕복, 포항↔제주 노선은 일 2회 왕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취항이 본격화되면 연차적으로 항공기를 늘리고 울릉도와 흑산도 공항 개항시 포항공항을 거점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여건 변화에 따른 시내버스의 부분적 노선조정으로 노선 굴곡도 및 배차간격 증가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변화하는 교통 환경에 대응한 시내버스 노선계획 재수립을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시는 이달 중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사를 선정해 현황분석 및 노선개편 기본 계획안을 마련하고, 올해 말 중간보고회와 읍면동지역 공청회를 거치면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2월 최종보고회와 함께 노선개편을 추진한다.

이상달 건설교통본부장은 “에어포항 운항과 시내버스 노선 개편 등 시민들의 편리한 대중교통서비스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의견, 불편사항은 적극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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