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요금·불친절 ‘OUT’ 다시 가고 싶은 영덕 만든다
바가지 요금·불친절 ‘OUT’ 다시 가고 싶은 영덕 만든다
  • 이진석
  • 승인 2017.03.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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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대게상가·음식점 등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교육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대게를 맛보기 위해 강구항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업소들이 불친절로 영덕의 이미지를 흐려 영덕군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충청·전라·수도권 등의 광역권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으나 일부 업소의 바가지 요금과 불친절한 말투 등에 따른 관광객들의 불만의 목소리도 불거지고 있다.

영덕군이 ‘다시 찾고 싶은 영덕’ 을 만들기 위해 친절한 서비스로 관광객 마음 붙잡기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으로 위생접객업소 영업주 및 종사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가지는 등 맞춤형 친절·청결 서비스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영덕군민회관에서 일반음식점 1천100개소를 대상으로 전문 친절강사인 김기연 교수를 초빙해 1차 법정 위생교육을 가진데 이어 오는 28일 휴게·숙박·미용업소 325개소를 대상으로 2차 법정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내달부터는 1회성 집합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강구대게상가 100개소 및 관내 일반음식점 100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청결 서비스교육도 함께 가진다.

이 교육은 전문 강사가 직접 업소를 방문해 서비스매뉴얼, 역할연기 등 쌍방형 참여식 교육이 이루어짐으로써 고객의 눈높이에서 더 정성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지난 10일 열린 영덕군 위생연합지부 제34차 대의원 정기총회에서는 10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안정 및 친절한 손님맞이 결의대회를 가졌다.

공재용 군 식품위생담당은 “광역권에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적정한 가격과 친절로써 맞아 영덕이 도약하는 새로운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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