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유용미생물 농법, 국내·외 대학 관심 집중
군위 유용미생물 농법, 국내·외 대학 관심 집중
  • 김상만
  • 승인 2017.03.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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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히로사키대 관계자 방문
배양소 견학·운영 성과 확인
경북대학교-히로사키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 관계관 10여명이 지난 28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 유용미생물 배양소를 견학하고 미생물 생산현황 및 운영 성과에 대해 많은 의견을 교환하고 돌아갔다.

군위군은 친환경유용미생물을 생산, 보급하기 위해 지난해 배양시설 700L 4대, 자동포장기 1대 등 시설을 준공, 가동 중이다.

이날 양 대학 관계관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대학과 농업관련기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는 대신 유용미생물 적용을 통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함으로 농가소득을 높여야만 농업에 경쟁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고 강조, 유용미생물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유용미생물 배양소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미생물은 고초균, 유산균, 효모, 광합성균 4종의 단일균으로 군위군 농업인 중 회원으로 등록된 농업인에게 무료로 분양 중이다.

유용미생물 분양을 희망하는 농가는 매주 수, 금요일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축산 및 작물의 영농규모를 기준으로 2주에 한번 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

박성기 군위군농업기술센터장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는 관행농법보다는 유용미생물을 사용할 경우 생산비가 절감될 뿐 아니라, 축사 내 악취와 유해가스를 줄이고 친환경농법 확대를 위해 유용미생물을 생산·공급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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