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불해수욕장 유채꽃 단지 관광객 ‘유혹’
고래불해수욕장 유채꽃 단지 관광객 ‘유혹’
  • 이진석
  • 승인 2017.04.1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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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송림 등과 어우러져
“4계절 볼거리 가득한 관광지”
영덕군고래불해수욕장유채꽃
영덕군 병곡면의 고래불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유채꽃 단지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덕군 병곡면이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에 발맞춰 고래불해수욕장 유휴지에 2천㎡의 유채꽃단지를 조성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명사 20리에 달하는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이 있는 고래불해수욕장과 함께 어우러진 유채꽃 단지는 한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이루며 연인 및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안동에 사는 진수자(여·60)씨는 “탁 트인 고래불해수욕장과 노란 유채꽃을 보면서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재충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안일환 병곡면 부면장은 “여름철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봄 유채꽃, 가을 병곡들판, 겨울바다로 4계절 내내 볼거리가 가득한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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