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미세먼지 저감 본격 드라이브
포항, 미세먼지 저감 본격 드라이브
  • 김기영
  • 승인 2017.04.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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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 투입 전기차 확대 등 박차
먼지 다량발생사업장 점검 추진
포스코, 500억 투입 사업 동참
포항시는 미세먼기 저감 행정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강화 △철강공단 도로 물청소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지원사업 △저녹스버너교체 지원사업 △전기자동차 보급 △그린웨이 등 도심지 녹화사업 등 다방면으로 저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 포스코는 파이넥스 설비 기술개발, 무연탄 저장 사일로 설치, 집진기 증·신설 등 대기환경분야에 2015년까지 1조1천억원을 투자해 배출허용기준의 30%이내로 대기오염물질을 처리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미세먼지(PM-10) 연평균이 2014년에 47㎍/㎥, 2015년 43㎍/㎥, 지난해 39㎍/㎥으로 환경기준인 50㎍/㎥, 전국평균 48㎍/㎥ 보다 훨씬 낮게 측정됐다.

올해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35억원을 들여 친환경 전기자동차 확대 보급,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 철강공단 도로 물청소 및 저녹스버너 설치지원 사업, 천연가스버스 보급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또 봄철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내달까지 미세먼지 다량발생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철강공단 기업체에 대한 △1사 1도로 지정 물청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규제 추진 △신재생에너지 보급 △수소차 보급 △미세먼지 다량발생사업장에 대한 시설개선 유도 △철강공단 민간협의체를 활용한 대기질 개선사업 추진 등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추진한다.

포스코도 2019년까지 대기질 개선사업에 500억원을 추가 투자키로 했다.

시는 이외에도 시민의 알권리를 만족시키기 위해 올해 9억 원을 들여 대기오염측정망 2개소 추가 설치, 노후대기오염측정 장비 교체, 공단지역 악취관리 CCTV 1개소 추가 설치, 환경홍보전광판 포항문화원로 이전 설치한다.

미세먼지 등 환경 측정치를 전광판에 실시간 표출하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료를 제공한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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