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보건 배우자”…해외서 잇단 발길
“경산 보건 배우자”…해외서 잇단 발길
  • 이종팔
  • 승인 2017.04.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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農公 초청연수 참여 줄이어
올해 동남아 유학생 20명
건강증진사업 등 벤치마킹
경산시의 선진 보건위생행정을 배우려는 외국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15년 10월과 지난해 4월에 베트남 라오까이성 보건 전문인력 31명, 지난해 7월 ‘KOICA 글로벌연수단’ 10개국 14명이 경산시의 우수한 보건위생 및 건강증진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산시를 찾았다.

이어 지난 14일 ‘KOICA 농촌개발 역량강화전략’ 초청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동남아 4개국의 연수생 20명이 경산시보건소를 찾았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 농촌개발 역량강화전략’ 초청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오는 29일까지(28일간)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필리핀 등 동남아 4개국 20명의 연수생들을 초청·연수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농업·농촌 개발정책에 대한 강의와 현장 방문 및 체험으로 짜여져 있다.

이날 경산시보건소를 찾은 동남아 연수생들은 경산시의 보건위생·건강증진업무 전반에 관한 브리핑을 듣고, 상호 토론과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보건소 시설도 견학했다.

연수생들은 경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 가운데 △외국인 프로젝트 △건강마을 △건강학교 △마음톡톡 행복지원 △에코토피아 녹색정원 △클린워터씨티 △꿈애 그린 도시 프로젝트 △환경사관학교 △클린에너지도시 프로젝트 등 경산시의 ‘행복건강도시’ 전략 구현을 위한 14개의 주요과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경산시의 우수한 보건위생 및 건강증진 업무 추진상황을 살펴본 크리스틴 맨도자 핀씨(필리핀)는 “경산시의 보건위생정책은 놀라울 정도로 선진화되어 있다”며 “앞선 보건위생정책을 필리핀의 농촌에도 적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용덕 시 보건소장은 “외국인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는 것은 경산시 보건행정의 우수성을 외국인들도 인정한 결과”라며 “행복건강도시 구현의 출발점이자 필요조건이라 할 수 있는 시민의 보건위생수준의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이종팔기자 leejp@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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