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가 학교폭력 원천차단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하는 순찰대를 운영, 효과를 얻고 있다.
상주서는 지난 19일 오전 10시30분 중앙초등학교 5·6학년 학생임원진 15명과 함께 ‘아띠순찰대’를 구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내 자체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아띠순찰대’는 순 우리말로 친구라는 의미의 ‘아띠’와 ‘순찰대’의 합성어로 스스로 친구를 지켜 학교폭력을 예방하자는 취지의 상주경찰서의 특수 시책이다.
경찰은 이날 학생임원진을 필두로 ‘학교폭력NO’란 피켓을 들고 학교전담 경찰관들과 함께 학교 곳곳을 순찰했다.
순찰 도중 117 홍보용 밴드를 직접 나눠주며 또래 친구들의 학교폭력 예방 의지를 다졌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