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추경 심의서 삭감
“추가 예산지원은 불필요”
“추가 예산지원은 불필요”
상주시가 추진하는 순환시내버스 도입 예산안이 시의회 예산심의에서 발목이 잡혔다. (관련기사 20일자 9면)
상주시는 순환버스 도입예산 28억원을 편성한 제1회 추경예산안을 177회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시의회 예결위는 24일 추경예산안을 심의, 순환버스 도입 예산안을 삭감했다.
이 예산안은 관련 상임위에서도 삭감돼 올라왔다.
예결위는 “인구 10만명도 안되는 도시에서 시내버스에 또 다시 추가적인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관련 예산은 읍면 노선개편 차량증차 3대분과 운송경비를 포함해 버스구입비 17대분 17억8천만원, 운송경비 8억 1천100만원, 부대경비 2억8천만원 등이다.
상주시가 여론조사 결과 81.4%의 시민들이 찬성한 반면 택시 업계 등은 이를 강력 반대해 왔다.
상주시 개인택시 임병묵 지부장 등은 “재정 자립도가 13%에 머물고 시단위 재정자립도가 최하위인 상주시가 순환 노선버스 예산 28억원을 지원한다는 것은 부당하다”라고 반발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상주시는 순환버스 도입예산 28억원을 편성한 제1회 추경예산안을 177회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시의회 예결위는 24일 추경예산안을 심의, 순환버스 도입 예산안을 삭감했다.
이 예산안은 관련 상임위에서도 삭감돼 올라왔다.
예결위는 “인구 10만명도 안되는 도시에서 시내버스에 또 다시 추가적인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관련 예산은 읍면 노선개편 차량증차 3대분과 운송경비를 포함해 버스구입비 17대분 17억8천만원, 운송경비 8억 1천100만원, 부대경비 2억8천만원 등이다.
상주시가 여론조사 결과 81.4%의 시민들이 찬성한 반면 택시 업계 등은 이를 강력 반대해 왔다.
상주시 개인택시 임병묵 지부장 등은 “재정 자립도가 13%에 머물고 시단위 재정자립도가 최하위인 상주시가 순환 노선버스 예산 28억원을 지원한다는 것은 부당하다”라고 반발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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