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업무협약
총 300억 조성 계획
이번 출연은 농산물 개방과 가격불안으로 인한 농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인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 권동기 안동청과 대표 등이 참여했다.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과 안동청과합자회사는 2021년까지 매년 2억원씩(법인별 1억원) 10억원을 안동시가 운용하는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에 출연하는 한편, 안동시와 함께 농산물 도매시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공동노력키로 했다.
안동농협과 안동청과는 농산물 제값받기와 공판장 활성화,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꾸준히 수행해 왔다.
안동시는 농산물의 도매시장 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하락했을 때 계통 출하한 주요농산물의 차액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조례를 제정했으며 5년간 300억원을 출연해 농산물 가격 불안정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해 농산물 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