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대한민국 지키는 국민”
“나도 대한민국 지키는 국민”
  • 서영진
  • 승인 2017.05.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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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 ‘나라사랑 사관캠프’
다문화가족 청소년 90명 초청
2박3일간 생도생활 간접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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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역 다문화청소년들이 나라사랑 사관캠프에 참가해 헬기 레펠 체험을 하고 있다.

육군3사관학교가 경북도내 거주 다문화 청소년(초·중·고교생) 90명을 초청,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나라사랑 사관캠프’를 개최했다.

사관캠프는 1일차에 입소식과 서정열 학교장의 ‘절절포(절대 절대 포기하지 말자) 특강’으로 시작, 사관생도 생활관 견학과 제식훈련으로 군인의 기본자세를 배웠다.

2일차에는 각개전투훈련, 헬기레펠·암벽등반 등 군사훈련 체험으로 두려움을 극복하면서 자신감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했다.

3일차는 생도들의 멋진 행진을 볼 수 있는 충성의식 참관 등 생도생활을 간접 체험함으로써 자존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군악대가 연주한 나라사랑 콘서트와 영천호국원 등 지역내 유적지 견학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현실을 이해하면서 나라사랑마음을 함양하기도 했다.

캠프에 참여한 포항초 서민성 학생(12)은 “사관학교에 와서 사관생도 체험을 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꼭 장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캠프 운영을 총괄한 최길락 중령은 “스스로 어려운 일을 극복하고 보람을 느끼는 이들의 모습에서 한층 밝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3사관학교는 경북도와 협업, 매년 7~10개 기수의 나라사랑 사관캠프를 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마음과 국방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장교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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