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광객 빈자리 동남아로 채우자”
“中 관광객 빈자리 동남아로 채우자”
  • 박효상
  • 승인 2017.05.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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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말레이 여행사 팸투어
관광상품 개발 등 방안 협의
팸투어
청도군 팸투어에 참석한 말레이시아 관계자들이 청도소싸움 경기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2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여행사 임직원 22명을 초청,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최근 사드배치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국내관광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지역관광의 지나친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외국인 관광객을 국내관광 수요가 늘고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들로 다변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청도소싸움경기 관람을 시작으로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와인터널, 청도레일바이크, 청도읍성 등 청도군의 주요 관광지를 차례로 방문하고 관계공무원과 함께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 방안에 관한 실무협의를 가졌다.

청도군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말레이시아 현지 여행사와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를 하는 한편, 동남아시아 국가별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청도=박효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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