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포항역 부지 개발로 도심 재생을”
“옛 포항역 부지 개발로 도심 재생을”
  • 김기영
  • 승인 2017.05.2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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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31일 민간제안 공모
“상권 되찾고 경제 활성화 기대”
옛 포항역 철도부지를 활용한 도심재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제안 공모가 진행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3일 포항역 이전으로 폐역이 된 철도부지의 개발을 위해 민간제안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옛 포항역 철도부지 개발을 주관할 기관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 초부터 철도공단, 포항시, 철도공사 간 공모방식, 기반시설 규모 등의 협의를 거쳐 철도공단 주관으로 민간제안공모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공단은 옛 포항역 철도부지 복합개발 민간제안 공모와 관련 오는 31일 철도공단 본사 7층 회의실에서 ‘민간제안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 하고 7월 24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 민간제안 공모로 포항역 이전으로 침체된 인근 중앙상가 상권의 활기를 되찾고 낙후된 도심재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김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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