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차단 총력”…포항, 방역점검 고삐
“AI 차단 총력”…포항, 방역점검 고삐
  • 김기영
  • 승인 2017.06.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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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농가 방문·지도
가축 외부입식 자제 등 당부
포항시조류인플루엔자(AI)
이강덕(가운데)포항시장이 5일 신광면 흥곡리 산란계고 농장을 찾아가 농장 소독실시, 입식계획 등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일 제주 오골계농장에서 첫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경기 파주시, 경남 양산시, 부산 기장군 등 여러 지역에서 확인됨에 따라 포항시가 차단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다.

5일 기준 AI로 전국에서 3만5천여수의 닭, 오리가 살처분 됐다.

이에 포항시는 각 농장별로 가축입식상황을 파악, 발생지역에서 가축입식을 하지 않도록 농가 지도에 나섰다.

우선적으로 9농가에서 178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오골계농장에서 최근 외부입식이 없었음 확인했다.

포항시 관내에는 513농가에서 산란용 닭을 중심으로 70여만 수의 가금류가 사육되고 있다.

현재까지 농장에서뿐만 아니라, 야생조류 분변, 환경시료에서 AI바이러스가 검출된 바는 없다.

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계절없이 발생하는 이른바 토착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 외부입식을 자제하고 전통시장에서 산닭을 사고팔지 않도록 차단키로 했다. 5일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직접 신광 흥곡리의 산란계농장을 찾아가 농장의 소독실시, 입식계획 등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전국에서 AI가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니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선제적 차단방역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며 농가의 협조를 당부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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