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즐거운 1천여점 ‘미술 성찬’
눈이 즐거운 1천여점 ‘미술 성찬’
  • 김상만
  • 승인 2017.06.0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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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경주 2017’ 14일부터 5일간
국내외 작가 800여명 작품 전시 한국미술 거장들 작품 ‘한자리’
첨단 기술 접목 색다른 전시도
아트경주2016전시모습
지난해 열린 아트경주2016 전시 장면.
신라 천년의 문화예술의 도시 경주에서 국내외 유명 갤러리와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아트경주 2017’ 행사가 열린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아트경주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아트경주 2017’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경주 보문단지에 위치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1층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다섯 번째를 맞는 ‘아트경주 2017’은 국내외 많은 화랑들과 미술컬렉터 그리고 시민들의 사랑에 힘입어 천년고도 문화예술의 도시 경주의 위상에 걸맞은 규모 있는 미술문화행사로 해마다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는 규모가 확대돼 국내외 유명 갤러리와 ‘해오름동맹전’에 출품된 각 지역의 작가들을 포함, 총 64개 부스를 통해 800명이 넘는 작가들의 작품 1천여점이 전시된다.

미술애호가와 갤러리, 일반 시민이 함께 상생하는 어울림의 장으로 ‘함께하는 삶’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트페어는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회화, 조각, 사진, 미디어아트 등 작품이 전시되는 메인 갤러리뿐만 아니라 특별초대전으로 울산·포항·경주 해오름동맹을 기념해 각 지역 미술협회에서 추천하는 90명의 지역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해오름 동맹 展’이 열린다.

특별전으로 경주의 미술역사를 볼 수 있는 ‘경주미술의 뿌리와 맥 아카이브 展’과 최첨단 증강현실(AR)과 융합된 형태로 체험을 통해 미술을 입체적으로 감상 할 수 있는 ‘예술과 기술의 만남展’ 등 색다른 전시회가 준비돼 있다.

한국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거장 10여명의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시도 마련된다.

이외에 정석준 작가의 설치작품과 오동훈 작가의 천마도, 하석준 작가의 미디어 설치 작품, 그리고 박호영 작가의 로봇 조형물 등 특별작품을 설치해 행사장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14일 개막행사는 특별공연으로 ‘세계음악여행’도 열려 우크라이나 교향악단과 함께 지휘자 김영근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세계 10여개국의 대표음악을 만날 수 있다.

경주=이승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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