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기술혁신·판로개척 지원”
“지역기업 기술혁신·판로개척 지원”
  • 김기영
  • 승인 2017.06.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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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포스코 ‘장터·설명회’개최
대학·연구기관 특허 이전 지원
BS과제 기술 개발 포스코 납품
대기업 상대 신제품 판매상담도
포항시와 포스코가 지역기업의 기술혁신 및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펼친다.

포항시와 포스코는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및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2017 포항기술장터 & 포스코 BS과제 설명회’를 오는 14일 포스텍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까지 별도의 행사로 진행됐던 포항기술장터와 포스코 BS과제 설명회를 행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통합 개최한다.

또 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와 포스코의 신제품 제안 센터를 운영하고 포항기술장터, 포스코 BS과제 설명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신제품 제안센터 운영의 4개 섹션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포항기술장터는 대학과 R&D기관의 특허기술을 기업으로 이전 지원하며, 포스코 BS과제 설명회는 포스코에서 현장발굴된 BS과제를 공개하고 상담한다.

BS과제는 포스코가 원가절감 또는 생산성 향상이 예상되는 기술개발 과제로 기업이 기술개발에 성공하면 일정기간 기업은 포스코로 물건을 납품할 수 있게 된다.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지역기업은 포스코, 포스코 켐텍, 포스코 강판, 포스코 엠텍, 현대제철, 삼성중공업, 대구텍, 한국수력공사력공사 등 8개사와 상담을 진행하게 되며 지역기업의 우수제품에 대해 포스코와 계열사로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신제품 제안센터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포스코 BS과제 선정기업에 대해 강소기업육성 기술지원단원 1명씩을 기업의 기술자문 멘토로 지정하고, 필요에 따라 해당분야의 기술자문단을 구성해 기업이 기술개발에 성공하여 포스코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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