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9일 국가산업단지 1공단 내 공단운동장 신축현장에서 첨단 의료기기 산업의 메카이자 창업과 기회의 공간으로 기대되는 구미지식산업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구미지역 첨단 의료기기의 직접 생산단지이자 성장거점 역할을 하게 될 구미지식산업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구미시가 추진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수행하는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다.
총 396억원(국비 287억5천만원, 도비53억5천만원, 시비 5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7천273㎡에 지하1층, 지상10층의 연면적 1만8천820㎡ 규모로 조성된다.
1층~2층은 북카페, 다목적강당, 희의실을 두고 3층은 크린룸 및 테스트베드시설 등 기술지원센터, 4~9층은 전자의료기기, 의료 ICT업체 임대공간 및 창업지원센터를 마련한다.
주차장은 지상 70대, 지하 82대로 총152대를 확보하고 임대공간은 총75호실로 이뤄진다.
구미지식산업센터는 지난 2월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조정 심의 승인을 계기로 공사 발주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4월 조달청 공고 및 개찰을 통해 공사업체를 선정하고. 현재 의료기기 관련 전.후방 기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기업유치를 위한 입주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