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신기종 농기계 (양파줄기절단기) 현장 연시교육을 지난 8일 현풍면 농가에서 실시했다. 양파 수확시 노동력 절감을 할 수 있는 양파줄기절단기를 직접 시연해, 농작업 효과 및 현장 활용 가능성 등을 살펴보았고, 향후 농기계임대사업 신기종 도입에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인력에 의존하는 양파수확작업 중에서도 30%를 차지하는 줄기절단작업은 기계화를 통해 60% 정도 노동력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양파줄기절단기가 현장에 도입된다면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 및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올해 농기계임대사업을 통해, 노후 기종 교체 및 신기종 도입에 4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농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경영비 절감을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달성=신동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