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 오픈
포항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 오픈
  • 김기영
  • 승인 2017.06.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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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구도심에 조성
포항 중앙동 옛 도심 일대가 포항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로 새롭게 변신했다.

‘꿈틀로’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침체된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로 지난해 9월 입주 작가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 초 폐간판 정비 및 조형물 설치 등 경관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꿈틀로 상징 사인물과 국내 1호 부엉이 파출소로 새롭게 디자인한 중앙파출소 꿈틀갤러리 개관전과 노후 빈 벽을 예술적으로 리모델링한 조형물 등 꿈틀로의 다양한 결과물들이 첫 선을 보였다.

다양한 시민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으며 지난 8일 꿈틀로 오픈식에서 이강덕 시장과 예총관계자, 지역 문화예술인 200여명은 직장인들의 건전한 회식문화를 유도하는 ‘문화 美식여행‘에 참여해 입주작가들의 작품감상과 체험에 참여했다.

포항시는 입주점포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입주작가들의 자립을 위한 ’꿈틀로‘의 독자적인 문화브랜드 개발, 공유경제 모델 개발 등 지속발전 가능한 사업을 펼쳐나간다. 이와 함께 자생적인 문화활동가와 예술단체가 중심이 돼 사람과 문화를 네트워킹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생산하는 문화거점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협업 및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시 관계자는 “꿈틀로 오픈을 시작으로 독립영화관 인디플러스 포항과 스틸공방 등 인근 문화공간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도심 활성화는 물론, 일상적 문화접근성을 높여 포항이 산업도시에서 문화도시로 나아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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