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지역 환자들 원정 투석 불편 해소
영덕지역 환자들 원정 투석 불편 해소
  • 이진석
  • 승인 2017.06.1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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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요양병원 최신장비 구비
신장투석실 운영 시작
동시에 11명까지 이용 가능
영덕덕아산요양병원 인공신장실 운영
영덕아산요양병원이 지난 13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신장투석실 모습.
내년 1~2월께 일반병원 전환 예정인 영덕아산요양병원이 최근 CT장비 도입에 이어 지난 13일부터 신장투석실 운영을 시작했다.

지역주민들은 그동안 군내 혈액투석을 하는 의료기관이 없어 포항, 울진 등 외지를 찾아야 하는 이중 삼중의 불편을 겪어왔다.

인공신장실은 동시에 11명이 투석할 수 있으며 스웨덴 갬브로사의 아티스 피지오란 최신 혈액투석장비를 구비 해 투석의 효율을 높이게 된다.

또 투석 중 혈액량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갑작스런 저혈압 발생을 예방할 수 있고 투석 후 회복되는 시간을 줄여 일상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액투석은 말기신부전환자에게 시행되는 대체요법의 하나로 보통 B형간염질환자를 위한 분리되는 공간을 시행하는 곳은 많으나 C형간염까지 기계(투석기)를 분리해서 사용하는 병원은 드물다.

영덕아산요양병원은 일반 투석환자와 달리 B형, C형간염환자 모두 분리된 공간을 마련하고 혈액매개감염 전파 예방을 위해 투석기(인공신장기)를 분리 사용하고 있다.

하현권 영덕아산요양병원 원장은 “지역 투석환자들에게 최신의 투석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며 “앞으로 환자들의 어려움을 잘 파악해 투석실을 운영함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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