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달 31일, ‘포항시 QSS활성화추진위’와 손잡고 포항불빛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른 해도동 일대를 청소하며 ‘클린포항’ 만들기에 앞장섰다.
‘포항시 QSS활성화추진위’는 포항시가 ‘클린포항’정책의 성과를 높이고자 포스코 경영혁신활동인 QSS를 도입한 단체로 포항제철소와 포항시, 포항시의회, 포항철강관리공단, 포항상의 등 5개 단체로 구성됐다.
추진위 5개 기관단체 책임자를 비롯한 QSS혁신허브 7기 관계자 50여 명은 3개조로 나눠 해도어르신 행복센터부터 형산 로타리까지 이면도로와 골목길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정비했다.
올해 4월 출범한 QSS 혁신허브 7기는 지역 중소기업 16개사와 해도동 주민센터·구룡포 음식 테마거리 조성사업·포항축산농협·포항 한방병원 등 총 61곳에서 혁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준상 포항시 자치행정국장은 “추진위의 지속적인 활동으로 포항시가 몰라보게 변화되고 깨끗해졌다”며 “기업 편의를 증진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쏟아 행복하고 안전한 포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안동일 포항제철소장은 “혁신허브 QSS활동은 지역을 대표하는 동반성장활동이며 이번 활동이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