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달기’ 감성 마케팅 나서
아파트 5만 9천여세대 대상
洞 게시판 등에 홍보문구 게재
경산시는 국경일과 기념일 등을 맞아 국권회복을 위한 ‘태극기 달기 감성마케팅’ 운동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72주년 8.15 광복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태극기를 스스로 게양토록 유도하는 홍보물을 읍·면·동 게시판, 민원실 및 아파트 게시판, 엘리베이터 안 등에 부착, 태극기 달기 감성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
이번 태극기 달기 감성마케팅은 관내 아파트 673개동(5만9천1세대)에 홍보물(3종)을 아파트 게시판 및 엘리베이터 안에 부착, 일상생활 속에서 홍보 문구를 접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감정에 호소할 방침이다.
특히 읍·면·동사무소에서는 이·통장 회의, 방송 등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홍보물 3종의 문구 내용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국경일 태극기를 게양하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독립을 위해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듯이 여러분의 소중한 애국심을 표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태극기 게양, 애국심의 시작입니다 △태극기 달기, 무궁화 사랑! 대한민국 영원하라! 등이다.
시는 앞서 현충일과 제헌절을 앞두고 옥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이틀간, 정평초등학교 정문에서 하루동안 학생들의 등교시간을 이용, 학생들과 ‘등굣길 태극기 달기 다짐 포스트잇 붙이기’ 행사를 가졌다.
또 경산시청 앞 대형 전광판 등 시의 주요홍보 매체와 경산시 SNS 스포터즈, 인터넷 카페 ‘경산맘들 모여라’ 등 민간단체의 협조를 얻어 태극기 달기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이밖에 지방세 자동이체 고지서 2만1천여매에 태극기 달기 홍보문을 게재했다.
경산=최대억기자 cde@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