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어린이들과 3년째 치어 방류
포스코켐텍, 어린이들과 3년째 치어 방류
  • 이시형
  • 승인 2017.08.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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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중요성 일깨우고
어민 소득증대에 도움
포스코켐텍치어방류2
포스코켐텍이 지난 2일 오후,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푸른꿈 환경학교를 개최, 포항 청림동 해변에서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글로벌 석탄화학 및 탄소소재 기업 포스코켐텍(사장 이영훈)이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영일만에 치어를 방류하며 해양 환경 살리기에 나섰다.

포스코켐텍은 2일, 포항 지역 환경학교에 참여한 어린이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푸른꿈 환경학교’를 열고 인근 해변에 넙치, 강도다리, 감성돔 등의 치어 3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인근 냉천 일대에는 민물고기 1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치어 방류 행사는 ‘푸른꿈 환경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환경, 과학 교육을 제공하는 포스코켐텍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포스코켐텍은 2015년 시작해 3년째 치어를 방류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방류한 치어 누적 개체수는 10만 마리에 달한다.

포스코켐텍이 치어방류에 나선 것은 지역 해양 생태계를 보존함과 동시에 어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함이다.

포스코켐텍 조충제 행정지원그룹장은 “푸른꿈 환경학교는 직원 급여의 일부를 모은 ‘1%나눔기금’으로 비용을 마련하고,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의미가 더 크다”며 “어린이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표”라고 말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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