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쌀로 만든 빵 먹고 우리쌀 소중함 느껴요”
“영주쌀로 만든 빵 먹고 우리쌀 소중함 느껴요”
  • 김교윤
  • 승인 2017.08.2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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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음식硏, 소비 촉진 행사
쌀의 건강·영양적 가치 알려
우리쌀빵나눔행사-다시
영주시는 지난 18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빵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영주시는 지난 18일 쌀의 날을 맞아 ‘LOVE 米 WITH 米 사랑해요 우리 쌀! 함께해요 우리 쌀!’을 주제로 쌀 소비촉진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시민들의 쌀 소비 관심 증대를 위해 3년째 추진해 온 ‘쌀빵 아카데미와 우리 쌀 활용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LOVE 米 WITH 米’ 홍보행사는 영주에서 생산한 쌀을 이용해 빵 발효 종을 만들어 활용한 쌀빵(초코빵. 치즈빵)을 관내 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나눔 행사를 갖고 쌀 소비 활동 확대에 나섰다.

행사를 마련한 영주시 우리향토음식연구회(회장 안정자) 회원들은 2천개의 쌀 빵을 직접 만들어 학교를 방문해 학업에 지친 아이들을 격려하고 인스턴트식품에 길들여진 학생들에게 쌀 빵을 나눠 줬다.

회원들은 쌀 빵의 매력과 쌀의 날의 제정 취지, 농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 아침식사의 중요성, 쌀의 영양 밸런스 등 쌀의 건강과 영양적 가치를 함께 알렸다.

영주여자고등학교 관계자는 “뜻있는 행사에 학교에서도 기꺼이 동참할 수 있어 기쁘며, 도울 수 있는 일은 최대한 돕겠다며 우리향토음식연구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쌀의 날은(8월 18일) 한자 ‘쌀미(米)’자를 한자의 획을 풀어 나누어 보면 ‘八十八(8.10.8)’이 되며 쌀을 생산 하려면 여든여덟 번의 농민들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5년에 제정하고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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