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자부담으로 ‘불법투기 감시’ CCTV 설치
주민 자부담으로 ‘불법투기 감시’ CCTV 설치
  • 이시형
  • 승인 2017.08.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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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흥해읍 오도2리
‘쾌적한 마을 조성’ 앞장
포항시 북구 흥해읍이 포항 읍·면 최초로 자부담으로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CCTV를 설치하고 쾌적한 마을환경조성에 들어갔다.

특히 불법쓰레기 투기근절 CCTV를 설치는 대부분 자치단체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지만, 흥해읍 오도2리는 자부담으로 4대를 설치, 운영함으로서 모범사례로 귀감이 됐다.

흥해읍은 지난 11일 오도2리 오도2리 사방공원 인근 해안로변 일대 해안방파제 화장실 옥상 등 모두 4곳에 CCTV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흥해읍은 해안 변에 무분별하게 버려져 주변 환경을 어지럽히는 불법투기 방지 및 어획 물 분실, 도난 등을 예방에 적극 활용하게 됐다. 오도2리는 또 CCTV 운영비용인 인터넷 요금을 이장과 운영위원회가 부담하기로 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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