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청소년, 영주의 매력 속으로
中 청소년, 영주의 매력 속으로
  • 김교윤
  • 승인 2017.08.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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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도시 소관시 대표단 27명
2박 3일 선비문화 체험활동
부석사 관람 등 관광지 투어도
중국소관시영주영광고
중국 소관시 청소년 대표단이 22일 영주 영광고등학교 학생들과 문화교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영주시의 국제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소관시 청소년대표단이 22일부터 24일까지 영주시 방문에 나섰다.

청소년 21명 등 27명으로 구성된 중국 방문단은 영주시 청소년들과 함께 2박 3일간 선비문화 체험활동, 주요 관광지 투어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친다.

영주시는 2010년 중국 소관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2012년부터 청소년 교류를 추진해왔다.

소관시 청소년이 영주시를 방문하면 2018년은 영주시 청소년들이 소관시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교류하고 있다.

중국 청소년 대표단은 22일 영광고등학교를 방문해 각자 준비한 다양한 장르의 장기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에는 소백산예술촌에서 한복입기, 모듬북, 풍등띄우기 체험, 부석사 관람 등을 함께하며 돈독한 우의를 다졌다.

한국전통 체험에 나선 담월(소관시 광동북강중학교) 학생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제대로 배워 돌아가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 청소년 대표단 통역으로 활약한 리위타오씨는 소관시 출신으로 영주시 소재 경북전문대에서 3년 동안 유학을 한 학생이다.

현재 서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으로 “소관시 출신으로 한국에서의 고향인 영주시와 중국 소관시 청소년들의 교류활성화에 작은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김태원 시 자치행정과장은 “여행과 교육적 요소를 결합한 한중청소년 문화교류캠프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우리지역의 전통 문화와 우수한 관광자원을 해외에 알려주는 교육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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