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사업예정지 방문
타당성·주민 수혜 등
제반사항 철저 분석
사업효과극대화 노력
시는 기존 운영하던 주민참여 예산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들이 제안한 사업에 대한 현장 확인작업을 벌이는 등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지난 21일, 영주시는 2018년 예산에 편성할 주민제안사업의 실질적 검토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들과 주요 제안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방문은 주민의 알권리와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의타당성, 필요성, 주민수혜도, 비용 대비 효과 등 제반사항을 철저히 분석해 ‘시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참여예산’이란 주민참여예산 본래 취지를 극대화 하고자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의 적극적인 건의로 마련됐다.
황갑식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을 포함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김교영 시 기획감사실장, 제안사업 부서장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현장방문은 오전 10시부터 이산면 내성천 등 5개 사업예정지를 방문, 꼼꼼한 현지심사를 가졌다.
황 위원장은 “현장방문의 가장 큰 목적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 검토를 통해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김교영 실장은 “현장방문을 통한 주민참여 예산편성으로 사업의 타당성과 투명성을 높여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는 한편 각종 사업 하나 하나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힐링중심 행복영주’건설의 토대가 된다는 생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