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바람’ 확산 …경산 ‘으뜸 기부도시’ 도약
‘착한 바람’ 확산 …경산 ‘으뜸 기부도시’ 도약
  • 최대억
  • 승인 2017.09.2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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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일터 최근 5배 증가
착한가게도 도내 최다
경산시가 지난해를 ‘기부문화 확산의 원년’으로 선포한데 이어 올해는 착한 나눔 도시를 경산발전 핵심전략 목표로 세워 단기간에 경북도 착한가게 1위, 착한일터 5배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착한일터는 5명 이상 직원, 월 5천원 이상 기부, 전 직원 60% 이상 가입하는 기부참여 방식으로 2015년까지 1개소, 2016년 8개소에 불과했으나 2017년 단기간에 49개소가 가입하는 폭발적인 증가현상을 보였다.

지난해 4월 시 공직자의 착한일터 가입을 시작으로 이통장 모임 8개소, 금융기관 23개소 등 지역의 다양한 업종에서 적극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착한가게는 중소규모 가게 운영자가 월 3만원 이상 정기기부로 1일 1천원 월 3만원의 기쁨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부 실천운동이다.

경산의 경우 2015년까지 45개소, 2016년 162개소가 가입, 올해는 현재까지 357개소가 가입했다.

어린이집 109개소를 비롯 의료기관, 건축사, 부동산중개업소, 식당운영자 등 다양한 사업장에서 가입했다.

물적 자원 뿐만 아니라 인적 자원 활동도 동시에 전개해 따뜻한 나눔(착한가게, 착한일터, 경산사랑나눔)과 봉사(58개 초·중·고등학교, 12개 대학교, SNS모임)를 함께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과 함께 하는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2017 기부데이를 개최하며 귀감이 되는 ‘착한 경산인(人)’을 발굴할 예정”이라며 “연령·지역별로 다양한 봉사단을 구성하고 추진협의체를 구성, 체계적인 확산·정착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산=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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