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의 기품이 느껴지는 정갈한 밥상
선비의 기품이 느껴지는 정갈한 밥상
  • 김교윤
  • 승인 2017.09.2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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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경북 식품박람회 참가
선비반상·종가음식 등 선보여
영주선비음식경북식품박람회
영주시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포항에서 개최된 제10회 경북도 식품박람회에서 ‘영주 선비음식 반상 2종, 호텔 종가음식 1종’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제민루 의국과 소수서원에서 찾은 경북음식사의 뿌리 영주 선비음식’이란 주제로 전시된 영주 선비음식은 음식에 대한 무게 보다는 영주 선비사상과 역사의 근원을 만드는 새로운 시도로 선보였다.

지난 5월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에서 소개된 바 있는 선비음식은 영주 지역 역사학자, 교수, 향토음식전문가 협의회의 자문을 얻어 소수서원지에 기록된 물목을 기본으로 영주향교와 풍기향교의 전교, 소수서원 원장, 종가 종손 등의 자문을 통해 고증·복원됐다.

조선시대 영주 선비들의 성리학적 이념의 식문화는 질병의 예방, 그리고 건강과 음식문화를 하나로 아우르는 선비정신 즉 식치(食治)로 승화시켜 영주 음식의 정체성을 구축해 왔다.

선비음식은 영주 선비음식 중 종가에서 지켜온 음식으로 호텔현대 경주 VIP 코스요리다. 천운정 종가와 김우익 종가의 음식을 현대화해 여덟 가지 코스 요리로 메뉴화해 시판 중이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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