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지산동 고분군 518호분 유물 공개
고령 지산동 고분군 518호분 유물 공개
  • 추홍식
  • 승인 2017.09.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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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 왕릉속 비밀’ 특별전
대가야왕릉이품은문화유산-국민에게
고령군 지산동 518 호분 현황도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대가야박물관과 함께 26일부터 2018년 2월 25일까지 대가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대가야 왕릉 속의 비밀,지산동 518호분’ 특별전을 공동 개최한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발굴조사를 마무리했던 고령 지산동 고분군 제518호분의 조사 성과와 출토 유물을 국민에게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다.

특별전은 모두 3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1부는 대가야와 지산동 고분군의 특징, 518호분의 조사 과정과 성과를 사진과 영상자료로 설명한다.

2부는 지산동 518호분에서 발견된 으뜸덧널, 딸린덧널, 순장무덤의 특징을 통해 대가야의 고분문화를 소개한다.

3부는 고분에서 나온 주요 출토유물을 통해 대가야 사람들의 문화상을 살펴본다.

전시 유물은 관모장식,귀걸이 등의 장신구와 갑옷, 투구, 말갖춤(馬具類) 등의 무기류를 포함한 518호분 출토 유물 257점이다.

518호분은 도굴의 피해에도 불구하고 금동제 관모 장식과 누금기법(鏤金技法)이 사용된 금은제 귀걸이 등 다양한 장신구와 화려한 장식이 돋보이는 각종 말갖춤으로 무덤 주인공의 높은 신분을 대변한다.

대가야의 고분 축조기술을 보여주는 봉토 축조에 사용된 점토 덩어리 실물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고령=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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