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감소 이후 3년만
7월, 전년 동월比 73% 늘어
베트남·태국과 신규항로 개설
인센티브 제도 개선 등 큰 영향
화물유치 유공기업 5개사 시상
7월, 전년 동월比 73% 늘어
베트남·태국과 신규항로 개설
인센티브 제도 개선 등 큰 영향
화물유치 유공기업 5개사 시상
포항 영일만항의 컨테이너 처리물동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베트남·태국항로 개설에 따른 부산항 이용 물동량 전환 및 신규화물 유치로 2015년 감소 이후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8월까지 물동량은 6만4천364TEU로 5만8천871TEU를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8.5%까지 증가한 상황이다.
특히 지난 7월 컨테이너 처리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73.7% 증가한 9천747TEU를 처리해 전국 평균 증가비율 3.1%를 크게 웃돌아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포항시가 포항-베트남·태국 간 신규항로 개설, 포항영일만항 활성화 인센티브 제도 개선, 컨테이너부두 펜더(방충제) 교체, 항만 배후단지 내 물류센터 건립 등 다양한 영일만항 활성화 시책을 추진함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2017년 상반기 포항영일만항 화물유치 유공기업 인센티브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제2차 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에서 올 상반기 인센티브 9억8천300만원을 59개사에 지원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이날 시상식에서는 고려해운(주), ㈜동부익스프레스, 조선내화㈜, ㈜코스틸, ㈜선진글로벌 5개사를 선정하고 인센티브 증서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시와 경북도는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포항영일만항을 이용하는 선사, 화주, 물류주선업자에게 항로연장지원금, 이용장려금, 특화항로 운항손실금 3종류의 인센티브를 지원해 왔다. 올 하반기 물동량부터는 지난 5월 2일 개정된 조례에 따라 이용장려금이 1TEU당 3.5~ 4만원으로 지급금액이 상향되고 국제물류주선업자 볼륨인센티브, 특정화물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원한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베트남·태국항로 개설에 따른 부산항 이용 물동량 전환 및 신규화물 유치로 2015년 감소 이후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8월까지 물동량은 6만4천364TEU로 5만8천871TEU를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8.5%까지 증가한 상황이다.
특히 지난 7월 컨테이너 처리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73.7% 증가한 9천747TEU를 처리해 전국 평균 증가비율 3.1%를 크게 웃돌아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포항시가 포항-베트남·태국 간 신규항로 개설, 포항영일만항 활성화 인센티브 제도 개선, 컨테이너부두 펜더(방충제) 교체, 항만 배후단지 내 물류센터 건립 등 다양한 영일만항 활성화 시책을 추진함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2017년 상반기 포항영일만항 화물유치 유공기업 인센티브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제2차 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에서 올 상반기 인센티브 9억8천300만원을 59개사에 지원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이날 시상식에서는 고려해운(주), ㈜동부익스프레스, 조선내화㈜, ㈜코스틸, ㈜선진글로벌 5개사를 선정하고 인센티브 증서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시와 경북도는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포항영일만항을 이용하는 선사, 화주, 물류주선업자에게 항로연장지원금, 이용장려금, 특화항로 운항손실금 3종류의 인센티브를 지원해 왔다. 올 하반기 물동량부터는 지난 5월 2일 개정된 조례에 따라 이용장려금이 1TEU당 3.5~ 4만원으로 지급금액이 상향되고 국제물류주선업자 볼륨인센티브, 특정화물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원한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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