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장·시낭송… 14일 안동서 이육사 문학축전
백일장·시낭송… 14일 안동서 이육사 문학축전
  • 지현기
  • 승인 2017.10.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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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관서 낭독회도
영주후생시장전경
영주 후생시장 전경.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족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지역 문화발전과 향토문인 발굴을 위한 ‘제38회 전국육사백일장 및 제12회 전국육사시낭송 경연대회’가 오는 14일 오전 9시30분부터 안동민속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육사 이원록 선생은 안동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으로 ‘청포도’, ‘광야’, ‘절정’ 등과 같은 작품들을 통해 목가적이면서도 웅혼한 필치로 민족의 의지를 노래했다.

이번 행사는 육사 선생의 정신을 기리며, 문학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선생의 숭고한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http://cafe.daum.net/andong264) 또는 당일 현장접수하면 된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이육사문학축전 가을 행사의 일환으로 이육사문학관 낭독회도 열린다.

이육사문학관 낭독회는 ‘퍼즐’, ‘뱀장어 스튜’, ‘사임당의 붉은 비단보’의 소설가 권지예와 ‘비가 오고 꽃이 피고 눈이 내립니다’, ‘대설주의보’, ‘낙타주머니’의소설가 권대녕을 초청해 자신의 작품을 직접 낭독하는 등 독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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