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본상 이종문 시인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본상 이종문 시인
  • 박효상
  • 승인 2017.10.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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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에 김종두·이두
오누이 신인상에 김경애
청도군 주최, 이호우·이영도 문학기념회 주관의 ‘2017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수상자가 최종 결정됐다.

현대시조 문학사에 업적을 남긴 청도 출신 시조시인 이호우·이영도 남매의 훌륭한 작품세계와 시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청도군은 매년 시조문학상 수상자 선정과 함께 오누이 시조문학제를 개최 중이다.

올해 본상 수상자는 이종문(경북 영천) 시인의 시조집 ‘아버지가 서 계시네’, 이호우시조문학상 신인상에 김종두(경북 청도) 시인의 시조 ‘자작나무숲을 거닐며’, 이영도시조문학상 신인상에 이두의(서울) 시인의 시조 ‘작약의 이름’, 오누이시조공모전 신인상에 김경애(경북 경주) 시인의 시조 ‘주민등록증’이 선정됐다.

본상 수상자인 이종문 시인은 “이호우·이영도 선생의 시정신을 적극적으로 계승하고 창조적으로 갱신함으로써 두 분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도=박효상기자 ssd296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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