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경북 청년 창조 오디션’ 우수

‘밤하늘별빛 산채캠프’선정
인문기행·시그니처 메뉴 등
자원 연계 일자리 창출 호평

지난 23일 경북도에서 실시한 2017년 ‘청년 창조 오디션’ 공모에서 우수로 선정된 ‘영양군 밤하늘별빛 산채캠프 설치·운영’이 영양군의 청정이미지와 아시아 최초 밤하늘공원지정을 대내외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청년 창조오디션’은 경북도가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에 청년을 유입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통해 지역 현안과 자원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일선 시군 및 지역 기관·단체로부터 아이디어를 공모 받아 우수한 정책을 선정·지원하는 상향식 공모사업으로 영양군은 이번 선정으로 3억원의 관련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난달 26일 경북도청에서 실시된 본선 심사는 경북 청년대표 및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각 지역팀의 PPT 발표를 바탕으로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선 심사에 오른 18건의 사업 중 영양군의 ‘영양군 밤하늘별빛 산채캠프 설치·운영’이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를 차지했다.

밤하늘별빛 산채캠프 설치운영은 ‘밤하늘 인문기행’, ‘영양 산채시그니처 메뉴 개발’ 등과 연계해 청년 밤하늘 해설사 등을 양성함으로써 지역의 인문·자연자원을 청년들의 창의적 일자리와 청년문화를 양성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골자다.

영양=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이재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