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홍보로봇 ‘호보트’ 활동 시작
영덕군 홍보로봇 ‘호보트’ 활동 시작
  • 이진석
  • 승인 2017.11.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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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佛 합작 애니 캐릭터
왕발통 타고 군청 첫 출근
이희진 군수, 위촉장 수여
삼사공원에 체험관도 마련
영덕홍보로봇호보트왕발통타고첫출근
영덕홍보로봇 호보트가 29일 군 관계자들의 환영 속에 군청으로 첫 출근했다.

국내 최초 선박형 변신로봇 ‘호보트’가 29일 오전 왕발통(전동힐)을 타고 영덕군청으로 첫 출근을 했다.

이날 이희진 영덕군수로부터 영덕홍보로봇 위촉장을 받은 호보트는 군 홍보대사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강구면 삼사해상공원 어촌민속전시관 내 호보트 체험관과 현지작업실 개소식에서는 강구 어린이집 원아들이 호보트 캐릭터에 환호하며 퍼포먼스와 미니로봇 댄스·호보트 피규어 색칠체험을 즐겼다.

이날 행사는 애니메이션 제작에 발맞춰 군민과 전 국민에게 ‘호보트’ 캐릭터를 알리기 위한 홍보 이벤트로 마련됐다.

호보트는 영덕군이 국내외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와 공동제작중인 애니메이션으로 강구항과 창포말 등대, 풍력발전단지 등 영덕의 아름다운 자연이 배경이다.

‘문산호의 비밀’, ‘대게 이야기’ 등 영덕을 소재로 한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전 세계에서 반영될 예정이다. 군은 호보트 인형탈 제작, 피규어 디자인 콘테스트 등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호보트 애니메이션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지역특화콘텐츠 글로컬 프로젝트 사업으로 시작됐다.

이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생태시설, 관광자원과 연계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해외투자유치 및 공동제작을 통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프로젝트다.

프랑스 유명애니메이션 제작사인 BEE 프로덕션과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쁘띠케이월드인터내셔널사는 750만 유로(한화 약 100억원)를 투자해 공동으로 호보트 해외판을 제작하고 있다.

군은 국내 및 해외판 제작과 해외배급까지 추진할 계획으로 향후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문화콘텐츠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산업으로 호보트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캐릭터로 일본의 쿠바본 캐릭터와 같은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로 키워가겠다” 고 말했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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