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가 좋아” 귀농·귀촌 체험신청 쇄도
“영주가 좋아” 귀농·귀촌 체험신청 쇄도
  • 김교윤
  • 승인 2017.11.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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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30명 예상…80여명 몰려
교통·교육 등 우수한 인프라
관련사업 연계 전폭지원 예정
“사람이 나면 서울로, 때가 되면 귀농·귀촌은 영주로”란 속담이 나올 정도로 영주의 귀농·귀촌 프로그램이 인기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내달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2017년도 귀농귀촌교육 대상자를 대상으로 영주시와 함께 귀농정책과 귀농인 농가 현장 견학 및 체험교육을 통한 예비 귀농·귀촌 체험투어를 개최한다. 당초 30여명의 신청자를 예상했으나 80여명이 신청, 우선 50여명에 대해 투어를 실시하고, 향후 상호 협약을 체결해 체계적이며 효율적인 귀농귀촌 체험 투어 교육을 갖기로 했다.

또한 서울시 도시농업과에서 진행하고 있는 서울시민 귀농귀촌 교육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옴니버스의 형태로 예비 귀농·귀촌 서울시민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영주가 서울시민으로부터 귀농·귀촌 예정지로 각광을 받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먼저 소백산 자락에 위치해 농사를 짓기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과수에서부터 축산까지 다양한 작목 선택이 가능하고, 향후 중앙선철도가 복선화 되면 서울에서 걸리는 시간도 1시간 반으로 반나절 생활권이 된다.

또한 영주시는 인재양성특구로 고등학교 학력평가에서 전국상위를 상회하는 명실공히 교육의 도시다. 정감록에 영주지역의 풍기 금계리가 제1승지로 자연재해와 전쟁에 대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제1의 귀농·귀촌의 보금자리임을 그 이유로 들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영주에는 국보가 7점이나 있으며,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과 고려 최고의 사찰인 부석사가 있어 역사와 문화의 고도”라며, “소백산자락의 산세와 일조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좋은 만큼 건강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조건 또한 귀농·귀촌의 제1승지인 이유”라고 말했다.

영주시 귀농귀촌 체험 투어 교육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농정과수과 귀농귀촌팀(639-7323)으로 문의.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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