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알천교 교각 ‘새 옷’ 입고 화사한 변신
경주 알천교 교각 ‘새 옷’ 입고 화사한 변신
  • 김상만
  • 승인 2017.12.0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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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작업 이어 바닥 정비
경주시알천교벽화새단장(1)
경주 알천교가 벽화로 새롭게 단장했다.

경주시가 보문과 도심을 가로지르는 북천 고향의 강 중심에 위치한 알천교 하부 교각 8면을 밝고 화사한 벽화로 새 단장을 했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역사, 문화, 생태가 접목된 휴식공간이자 친수공간으로 탈바꿈한 북천에 비해 그 동안 알천교 교각 하부는 벽면이 퇴색되면서 낙서판으로 몸살을 앓는 등 북천변의 쾌적한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고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시민들로부터 외면 받아 왔다.

시는 지난 6월 북천철교 교각 도색 및 벽화작업에 이어 알천교 교각 하부 바닥을 정비하고, 천년고도 경주의 사계절과 특산물을 주제로 한 벽화를 그려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경주=이승표기자 jc75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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