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의 메카’ 안동, 문화브랜드 대상
‘탈의 메카’ 안동, 문화브랜드 대상
  • 지현기
  • 승인 2017.12.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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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 높고 주민참여 두드러져
문체부, 5천만원 인센티브 지원
120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참가자들이 탈을 쓰고 한바탕 축제마당을 벌이고 있다.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 ‘2017 지역문화브랜드’ 대상에 선정돼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시는 탈문화를 활용한 창작 공연과 체험, 정기공연을 통한 관광 브랜드 사업 등 ‘세계 탈문화의 메카 안동’으로 응모해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지역문화브랜드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의 특화된 문화 발전을 유도하고 지역문화 발전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과 도시 단위의 우수 사업 중 문화브랜드로서의 가치가 높은 사업들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계 탈 문화의 메카 안동’은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중심의 문화 사업으로 시민인지도가 높고 지역민들의 참여 활동이 두드러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안동시는 탈춤공원을 비롯해 세계탈박물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탈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전용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여기다 국보 하회탈과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이어주는 다양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전통문화를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브랜드로 재탄생시킨 사례도 크게 주목받았다.

한편, 이번 시상에서 최우수상에는 부산시 동구의 ‘역사문화스토리웨이 이바구길’이 선정됐고, 우수상은 ‘칠곡 인문학마을’이 선정됐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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