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린이집 아동 등 대상
맞춤형 정서치유 상담 진행도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지난달 15일 강진에 따른 ‘외상 후 스트레스’ 해소에 힘을 쏟고 있다.
북구보건소는 지진 후 포항재난심리지원단을 구성해 심리적 충격을 받은 지역주민들에게 원활한 일상생활 복귀지원 및 심리지원 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이와 함께 재난상황에 정서적으로 취약한 유·아동 눈높이를 맞춰 ‘찾아가는 아동 재난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정신건강학적으로 취약한 유·아동을 위해 포항재난심리지원단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서지원 서비스 제공을 본격 시행했다.
찾아가는 아동 재난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은 A 어린이집 원장은 “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해서 마음건강 교육을 해주시니 원생들도 교사들도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