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대 명성 되찾자” 김태희 시의원 ‘동분서주’
“상주대 명성 되찾자” 김태희 시의원 ‘동분서주’
  • 이재수
  • 승인 2017.11.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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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와 통합 후 교세 축소
학생수 줄어 지역경제 ‘타격’
정상화 시민대책위 구성
경북대 총장에 약속이행 촉구
김태희시의원-상주대학교총동창회고문

김태희 상주시의회 의원(사진)이 상주발전을 위한 폭넓은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 의원은 특히 상주대학교와 경북대학교 통합 이후 상주대 교세가 축소되고 있는 점을 바로잡기 위해 경북대 상주캠퍼스 정상화 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 , 상주대학교 총동창회 고문으로도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 의원은 통합 10년이 지났지만 당시 약속한 내용이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를 관철하는데 전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협의한 내용은 △경북대학교 노인병원 분원 설치 △경북대학교 부속 농업교육센터 이전 △한의학 전문대학원 유치 △과학공원 조성 △영어마을 운영 △생물생태자원관 분관 설립 △상주캠퍼스 레저스포츠센터 설치 △경북대학교 조류생태환경연구소 이전 △상주캠퍼스 연수원 신축 △생태관광농업창업센터 설립 등이다.

약속이 전혀 지켜질 기미를 보이지 않자 2011년부터 상주대학교 동문들과 상주시의회, 시민단체가 뜻을 모아 ‘상주캠퍼스 정상화 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 경북대 총장에게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 상주시민들도 “흡수 통합이 된 이후 상주대학교라는 교명도 사라졌을 뿐 아니라 통합 당시 5천명이던 학생 수도 해마다 감소, 지역 경제에 크나큰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상주시와 시의회는 물론 상주 전 시민들은 상주대학교의 명성을 되찾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경북대학교에서 하루속히 약속을 이행토록 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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