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낙후된 교통여건 확 바뀐다
영양군, 낙후된 교통여건 확 바뀐다
  • 이재춘
  • 승인 2017.12.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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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영양 도로확·포장 공사
150억 투입 2021년 준공 계획
‘육지속의 섬’으로 불릴 만큼 교통망이 좋지 않았던 영양군의 교통여건이 최근 들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상주~영덕 고속도로에 영양 나들목이 생기면서 광역권 접근성이 개선된데 이어 청송~영양간 도로 확포장공사가 조만간 착공한다.

경북도는 지방도 920호선내 미개설구간으로 남아있던 영양군 석보면 답곡리와 청송군 진보면 신촌리를 연결하는 ‘영양~청송간 도로확포장공사’에 대해 이달 중 업체선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4개년 동안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터널 1개소 357m와 2차선도로 2.77km를 확포장하는 것으로 2021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영양~청송간 도로확포장공사’가 완료되면 영양군에서 상주영덕간고속도로내 동청송·영양IC까지 진입시간 단축으로 교통오지인 영양군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경북도는 또 2차구간사업인 석보면 답곡리~ 석보면 옥계리까지의 도로확포장사업도 실시설계용역 발주키로하는 등 경북 북부지역에서도 낙후된 영양군의 교통여건을 개선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고속도로 나들목 연결도로는 군의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 주민들과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2단계사업까지 문제없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양=이재춘기자 nan90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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